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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여파) 어드미션 관련 최신소식

박쌤
2020-04-09

지난번에 글을 올린 이후로 하루가 다르게 학교들이 새로운 규정을 들고 나오고 있습니다. 

계속 기존보다 규정을 완화해서 더 많은 학생들이 지원하도록 독려하고 있는데요,

정말 실제로 3라운드 합격자의 증가로 이어질 것인지,

그렇다면 내년도 어드미션 시장은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

정말 가늠을 할 수가 없습니다. 지금 이 시점에서는 학교들도, 합격생들도 할 수가 없겠죠. 


가장 최근 소식들을 뽑아 보자면,


- MIT가 데드라인을 4/9일에서 6/15일로 늘렸습니다. 롤링라운드입니다.

- CMU Tepper는 7월 31일까지 수수료 면제에 데드라인은 7/31까지 늘렸고, quant background가 있는 지원자들에게는 GRE나 GMAT을 아예 면제해줄 것을 고려하겠다는 파격적인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자기 학교의 math prep course를 성공적으로 이수하고 math skills workshop에 나오고 첫학기 학점을 3.0 이상 받는다는 조건입니다.

- 인턴을 채용한 회사들의 29%가 이번에 인턴을 virtual한 형태로 진행하겠다고 대답했습니다.

LEK 컨설팅은 여름 인턴십을 취소한 대신 전원에게 풀타임 오퍼를 주기로 했고요 (대반전)

골드만은 10주짜리를 5주로 줄이지만 월급은 10주치를 전액 주기로 했답니다.

이런 식으로 예년과 다르게 보다 더 generous한 형태의 인턴십을 제공하게 된 회사들이 있지만, 

채용 자체를 중단하거나 오퍼를 취소한 회사들도 있으니 모든 이들이 행복한 건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 메릴랜드 대학 MBA는 아예 GRE/GMAT을 면제해주기로 했습니다. 

- UCLA는 데드라인을 4/16일에서 6/1일로 늘렸습니다. 

- Michigan Ross는 데드라인을 5/29로 늘렸습니다. 

- 조지타운은 6/24일까지 롤링베이스로 지원을 받아주기로 했습니다.


4월에 업데이트 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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