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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AT 면제해주는 MBA...갈 만 할까요?

박쌤
2021-04-03

3월 초 매일 경제에 다음과 같은 기사가 실렸습니다. 

"GMAT 안본다고...솔깃한 직장인 MBA 만지작

요약하자면 미 유수의 비즈니스 스쿨들이 코로나 여파로 GMAT 점수를 요구하지 않는 경우들이 늘어났고, 그래서 지원을 결심하는 이들이 늘어난다고 합니다. 물론 이 부분은 맞습니다. GMAT 을 완전히 안 내도 된다, 고 하는 학교보다는 상황 따라서 면제를 허가할 수 있다, 라고 하는 학교가 많은데, 후자의 경우에도 이렇게 발표하면 지원자가 6배에서 20배까지 늘어난다는 비공식 통계가 있습니다. 기사에서는 미국 MBA '줍줍족' 이라는 자극적인 단어를 써서 마치 지원만 하면 다 붙여주는 것처럼 쓰고 있지만,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학교에서 원하는 GMAT 점수를 낸 지원자와 내지 않은 지원자를 동등하게 평가할리가 만무합니다. 물론 점수는 없지만 다른 부분들이 엄청나다면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기술 스타트업을 차려서 수백억 펀딩을 받는 데 성공했거나 거의 IPO 직전이거나, 그런 것처럼요. 그러나 다른 부분들도 점수를 낸 지원자와 비슷하다면, 학교 입장에서는 지적 능력이 검증된 다른 지원자를 차치하고 이런 이들을 뽑을 이유가 없습니다. 그렇잖아도 코로나 때문에 많은 미국 직장인들이 MBA 지원에 몰려서 역대급 지원자 수를 갱신했던 한 해, 점수를 안 받아도 되는 학교들은 정말 지원자들로 홍수를 이루었습니다. 이러한 중에 점수를 내지 않은 분들은, 아무래도 다른 부분들이 비슷한 다른 지원들에 비해서 결과가 좋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고요. 

올해는 코로나의 여파도 지나가고 학교들이 어떠한 결정을 내릴 지는 모르는 일입니다. 지원자 수도 랭킹 산정에 들어가는 만큼, 앞으로도 계속 GMAT 면제 카드를 만지작거릴 수도 있는 거고요. 그러나 랭킹이 높은 학교 진학을 목표로 하신다면,  GMAT 이나 GRE 를 공부할 시간은 찾으시는 게 좋겠습니다. Intellectual capacity와 영어 능력은 MBA 생활을 성공적으로 하는 데 아주 중요한 요소가 되고, 학교도 이를 아주 잘 알고 있습니다.

기사 전문은 아래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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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금융사에 재직 중인 A씨(35)는 최근 미국 10위권 경영전문대학원(MBA)에 입학원서를 제출했다. A씨는 미국 MBA 진학을 고민해 왔지만 직장 생활을 이어가면서 수학능력시험 GMAT(Graduate Management Admission Test)를 병행하기가 부담스러웠다. A씨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미국 유수 MBA에서 GMAT 점수 미제출을 허용하자 지원을 결심했다.

4일 교육계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GMAT 점수를 요구하지 않는 학교가 늘어나자 국내 직장인들 중 미국 MBA `줍줍족`이 생기고 있다. 미국 MBA에 진학하려면 일정 수준의 GMAT 점수를 갖추는 일이 첫 번째 준비 조건으로 꼽혀 지원자들에게 진입장벽으로 작용했으나 지원 요건 완화로 부담이 줄어든 것이다.

현재 미국 경영전문대학원들은 `GMAT 점수를 제출하지 않더라도 평가에 불이익은 없다`며 지원자들을 안심시키고 있다.매사추세츠공과대(MIT) 슬론스쿨(Sloan School)이 일례다. 슬론스쿨은 입학 지원 관련 공지문을 통해 "코로나19에 따른 문제를 고려해 지원자들이 GMAT 점수 없이 입학원서를 제출할 수 있도록 한다"며 "제출된 자료는 부정적 추론 없이 있는 그대로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넬대 존슨대학원도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해 GMAT 점수 제출을 면제해줄 수 있다는 입장이다.


존슨대학원 관계자는 "우리 대학은 코로나19 위기에 영향을 받은 지원자들을 위해 일시적으로 입학 요건을 조정했다"며 "지원자들에게 부정적 편견 없이 GMAT 면제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존슨대학원은 GMAT 면제를 요청하는 지원자들에게 본인이 대학원에서 잘해내리라 생각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등을 100단어 분량으로 작성해 제출하도록 했다.


하버드 비즈니스스쿨은 GMAT 점수 제출을 필수 요건으로 규정하고 있지만, `분석적 글쓰기(AWA)` 영역이 포함되지 않은 온라인 시험 성적도 받겠다고 해 입학 지원 문턱을 낮췄다. 또 온라인 시험을 응시하는 것조차 여의치 못한 지원자에 한해선 시험 응시 일정을 연장해줄 수 있다고 했다.


GMAT는 미국, 캐나다, 유럽 등 해외 MBA 진학을 준비하는 데 필요하다. 미국의 유수 경영전문대학원에 진학하기 위해선 GMAT 점수를 800점 만점에 720점(상위 6%) 이상은 획득해야 한다고 이야기된다.


GMAT 점수가 MBA 과정 입학에 절대적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지만 일정 수준을 갖추지 못하면 마이너스 요소가 되기 때문이다. 미국 상위 MBA 진학을 희망하나 GMAT 준비에 부담을 느끼던 이들이 `GMAT 면제` 소식을 반기는 이유다.


이 밖에도 대학 평점 평균, 이력서, 에세이 등이 학생 선발 평가에 반영된다. 미국 경영대학원 입학위원회(GMAC)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MBA 과정에 대한 수요가 전년보다 두 자릿수 비율로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 GMAC는 미국 현지 지원자가 29%, 해외 지원자는 14%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경기 침체로 MBA 진학에 따른 기회비용이 줄어 입학 수요가 높아진 가운데 미국 경영전문대학원들이 지원 요건을 완화한 게 지원자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라인 수업이 이뤄지면서 재학생 간 교류활동이 제약돼 인기가 시들 것이라던 당초 전망이 빗나갔다.


국내 경영전문대학원들도 코로나19 상황에도 신입생 모집에서 선방하고 있다. 고려대 관계자는 "2021학년도 지원자가 전년도에 비해 소폭 늘어나며 상승세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대학정보공시에 따르면 입학정원이 335명인 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원자가 728명, 779명, 901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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