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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A 졸업생 인터뷰 <3> Status Quo를 벗어서 새로운 길로 도전하기 위한 길, MBA

박쌤
2021-08-09

MBA 안왔으면 어쨌을까 싶을 정도로 (물론 그렇다 해도 한국에서 성공했을 것 같지만), MBA에서 얻고 누릴 수 있는 걸 150%, 200% 잘 감당하고 있는 분입니다. 이직으로 바쁜 가운데 이렇게 시간 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1. 자기소개

한국 Big 4 accounting firm에서 financial advisory / consulting 업무를 하다가 미국의 M7 중 하나의 학교에서 MBA를 졸업했습니다. 그 이후에, 미국의 은행에서 finance와 전략쪽 일을 하다가 Fintech회사로 이직하여 다니고 있습니다. 미국에 온지는 10년정도가 되었습니다.


2. MBA 가겠다고 결심한 계기

저는 MBA이전에 외국에서 오래 생활을 해본적이 없었기 때문에 어찌보면 막연한 ‘글로벌’에 대한 갈증이 항상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한국을 벗어나서 더 큰 Market에서 전 세계의 다양한 인재들과 치열하게 일해보고 성장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 목표를 위해서 저에게 가장 맞는 degree가 MBA라고 판단하였습니다.


3. 가장 큰 hurdle/challenge

MBA를 가기위해 GMAT, TOEFL 등 여러가지 관문이 있습니다. Standardized test는 여러가지 prep을 하는 방법이 있고 (학원 등) 한국분들이 비교적 용이하게 통과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하지만 역시 가장 큰 challenge는 에세이였던것 같습니다. 지난 10년간 미국에서 생활하고 일을 해오며, interviewee와 interviewer의 역할을 둘 다 해보니 MBA admission이든, Job interview 든 결국 ‘내가 왜 이 학교/포지션에 가장 잘 맞는 candidate이고 앞으로 서로에게 어떤식으로 value를 (for both sides) 가져다 줄 수 있는가’ 설득하는 과정인 것 같습니다. 문제는 한국에서 쭉 교육을 받다 보면 소위 ‘미국인이 받아들일 수 있는 논리와 narrative로 미국인을 convince한다는 것’을 해볼 기회가 전혀 없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이 부분이 저에게도 가장 challenging 했었고 아마 많은 한국분들이 지원에 어려움을 겪는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4. 지원과정에서 어려웠던 점

대학을 입학, 졸업하고 회사를 다니기까지 어떤 목표를 향해서 갈 때 어떤 것들을 해야 하는지 정보가 부족했던 적은 별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 아마 제 주위의 많은 친구들이 비슷한 목표를 향해 달려가기 때문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그런데 MBA를 준비하면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한 정보가 publicly available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이때부터는 word of mouth로, personal network를 최대한 활용하여 proactive하게 정보와 길을 찾아낼 수 밖에 없었고 이것이 가장 어려운 점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물론 학원이나 이런 곳에서 정보를 주기는 하지만 자기에게 꼭 맞는 길을 찾는 것은 결국 스스로의 searching과 노력이 많이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또 위의 3 번 질문에서 언급했듯이, 에세이를 효과적으로 도움을 받는 길을 찾는 것도 상당히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세상에 하나뿐인 나라는 사람의 스토리를 미국사람들도 끄덕일수 있게 녹여내고 convince하는 작업은 굉장히 정교하고 tailored된 approach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5. 가장 큰 수확

흔히 MBA를 통해 location과 function 모두를 바꾸는 것은 어려움이 있다고 하고, 저도 이 말씀에 동의합니다. 저의 케이스는 location은 MBA 이후 immediately 확실히 바꾸게 되었고 (한국 -> 미국), advisory에서 in-house corporate으로 function도 원하는 쪽으로 gradually switch 할 수 있었습니다 (finance -> strategy). 그것이 가장 큰 수확 이었습니다. 다만 이것이 한번에 이루어진 것은 아닙니다. 일단 미국 취업을 했을때는 ‘foot in the door’로 약간의 function에 대해 희생을 했고, 그 이후 점차 제가 원하는 function으로 점점 갈수 있도록 노력을 해서 옮겨가게된 케이스 입니다.


6. 아쉬운점

미국 취업의 기회가 비자문제로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지난 10년간 여러 후배님들의 케이스들을 보면 계속 열심히 두드려서 결국 원하는 것을 성취해가는 분들도 많이 뵈었습니다. (물론 안타깝게 그렇지 못한 케이스도 많이 보았구요). 제가 드리고 싶은 조언은 한국에서 내가 가졌던 목표가 전부가 아니라 미국에 와서 새로 알게되는 기회들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잡는 마인드를 갖는 것이 참 중요하다라는 것입니다. 저 스스로도 10년전 MBA올때 생각했던 기회들과 지금 제가 가고 있는 길을 정말 너무나도 다른 새로운 길인 것을 느낍니다. 물론 MBA를 올때는 내가 원하는 Plan A를 갖고 계셔야겠지만 Plan B, C, D, E가 ‘열등한’ 옵션들이 아닌 ‘동등하게 좋은’ 기회들임을 인식하고 열린마음으로 적극적이고 주도적으로 다른 기회들도 pursue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7. MBA의 가치, 다시 갈것인가

네. 저는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다시 선택해도 MBA를 갈 것 같습니다. 특히 저처럼 한국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신 분들에게는 글로벌 시장에 대한 눈을 뜨게 해주고 실제로 job market에 부딛혀 볼수 있는 너무나 좋은 기회들을 여전히 제공합니다. 미국 취업이든, 아시아로 돌아오던, 아니면 한국으로 귀국해서 글로벌 관련된 일들을 하시게 되든, 그 2년의 시간자체는 커리어 전체, 인생 전체로 보았을 때 정말 소중한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에세이부분에서 말씀드렸듯이, MBA의 가치라는것도 너무나 개개인별로 unique하고 case-specific한것이고, 그 가치를 만들어가는 것 역시 본인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확실한 목표와 적극성과 열정이 있는 분들에게 MBA는 여전히 숫자로 계산할 수 없는 가치를 제공한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8. 마치며

미래의 커리어에 대한 고민으로 MBA를 고려하며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분들은 이미 주도적이고 적극적으로 커리어를 계획 하시는 분들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그 next step에 대한 결정이 MBA이든 아니든, 더 좋은 길로 가게 되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편안하고 안락한 status quo에서 벗어나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도전하는 분들께 진심으로 응원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 자기소개

한국 Big 4 accounting firm에서 financial advisory / consulting 업무를 하다가 미국의 M7 중 하나의 학교에서 MBA를 졸업했습니다. 그 이후에, 미국의 은행에서 finance와 전략쪽 일을 하다가 Fintech회사로 이직하여 다니고 있습니다. 미국에 온지는 10년정도가 되었습니다.


2. MBA 가겠다고 결심한 계기

저는 MBA이전에 외국에서 오래 생활을 해본적이 없었기 때문에 어찌보면 막연한 ‘글로벌’에 대한 갈증이 항상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한국을 벗어나서 더 큰 Market에서 전 세계의 다양한 인재들과 치열하게 일해보고 성장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 목표를 위해서 저에게 가장 맞는 degree가 MBA라고 판단하였습니다.


3. 가장 큰 hurdle/challenge

MBA를 가기위해 GMAT, TOEFL 등 여러가지 관문이 있습니다. Standardized test는 여러가지 prep을 하는 방법이 있고 (학원 등) 한국분들이 비교적 용이하게 통과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하지만 역시 가장 큰 challenge는 에세이였던것 같습니다. 지난 10년간 미국에서 생활하고 일을 해오며, interviewee와 interviewer의 역할을 둘 다 해보니 MBA admission이든, Job interview 든 결국 ‘내가 왜 이 학교/포지션에 가장 잘 맞는 candidate이고 앞으로 서로에게 어떤식으로 value를 (for both sides) 가져다 줄 수 있는가’ 설득하는 과정인 것 같습니다. 문제는 한국에서 쭉 교육을 받다 보면 소위 ‘미국인이 받아들일 수 있는 논리와 narrative로 미국인을 convince한다는 것’을 해볼 기회가 전혀 없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이 부분이 저에게도 가장 challenging 했었고 아마 많은 한국분들이 지원에 어려움을 겪는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4. 지원과정에서 어려웠던 점

대학을 입학, 졸업하고 회사를 다니기까지 어떤 목표를 향해서 갈 때 어떤 것들을 해야 하는지 정보가 부족했던 적은 별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 아마 제 주위의 많은 친구들이 비슷한 목표를 향해 달려가기 때문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그런데 MBA를 준비하면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한 정보가 publicly available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이때부터는 word of mouth로, personal network를 최대한 활용하여 proactive하게 정보와 길을 찾아낼 수 밖에 없었고 이것이 가장 어려운 점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물론 학원이나 이런 곳에서 정보를 주기는 하지만 자기에게 꼭 맞는 길을 찾는 것은 결국 스스로의 searching과 노력이 많이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또 위의 3 번 질문에서 언급했듯이, 에세이를 효과적으로 도움을 받는 길을 찾는 것도 상당히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세상에 하나뿐인 나라는 사람의 스토리를 미국사람들도 끄덕일수 있게 녹여내고 convince하는 작업은 굉장히 정교하고 tailored된 approach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5. 가장 큰 수확

흔히 MBA를 통해 location과 function 모두를 바꾸는 것은 어려움이 있다고 하고, 저도 이 말씀에 동의합니다. 저의 케이스는 location은 MBA 이후 immediately 확실히 바꾸게 되었고 (한국 -> 미국), advisory에서 in-house corporate으로 function도 원하는 쪽으로 gradually switch 할 수 있었습니다 (finance -> strategy). 그것이 가장 큰 수확 이었습니다. 다만 이것이 한번에 이루어진 것은 아닙니다. 일단 미국 취업을 했을때는 ‘foot in the door’로 약간의 function에 대해 희생을 했고, 그 이후 점차 제가 원하는 function으로 점점 갈수 있도록 노력을 해서 옮겨가게된 케이스 입니다.


6. 아쉬운점

미국 취업의 기회가 비자문제로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지난 10년간 여러 후배님들의 케이스들을 보면 계속 열심히 두드려서 결국 원하는 것을 성취해가는 분들도 많이 뵈었습니다. (물론 안타깝게 그렇지 못한 케이스도 많이 보았구요). 제가 드리고 싶은 조언은 한국에서 내가 가졌던 목표가 전부가 아니라 미국에 와서 새로 알게되는 기회들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잡는 마인드를 갖는 것이 참 중요하다라는 것입니다. 저 스스로도 10년전 MBA올때 생각했던 기회들과 지금 제가 가고 있는 길을 정말 너무나도 다른 새로운 길인 것을 느낍니다. 물론 MBA를 올때는 내가 원하는 Plan A를 갖고 계셔야겠지만 Plan B, C, D, E가 ‘열등한’ 옵션들이 아닌 ‘동등하게 좋은’ 기회들임을 인식하고 열린마음으로 적극적이고 주도적으로 다른 기회들도 pursue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7. MBA의 가치, 다시 갈것인가

네. 저는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다시 선택해도 MBA를 갈 것 같습니다. 특히 저처럼 한국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신 분들에게는 글로벌 시장에 대한 눈을 뜨게 해주고 실제로 job market에 부딛혀 볼수 있는 너무나 좋은 기회들을 여전히 제공합니다. 미국 취업이든, 아시아로 돌아오던, 아니면 한국으로 귀국해서 글로벌 관련된 일들을 하시게 되든, 그 2년의 시간자체는 커리어 전체, 인생 전체로 보았을 때 정말 소중한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에세이부분에서 말씀드렸듯이, MBA의 가치라는것도 너무나 개개인별로 unique하고 case-specific한것이고, 그 가치를 만들어가는 것 역시 본인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확실한 목표와 적극성과 열정이 있는 분들에게 MBA는 여전히 숫자로 계산할 수 없는 가치를 제공한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8. 마치며

미래의 커리어에 대한 고민으로 MBA를 고려하며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분들은 이미 주도적이고 적극적으로 커리어를 계획 하시는 분들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그 next step에 대한 결정이 MBA이든 아니든, 더 좋은 길로 가게 되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편안하고 안락한 status quo에서 벗어나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도전하는 분들께 진심으로 응원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MBA 안왔으면 어쨌을까 싶을 정도로 (물론 그렇다 해도 한국에서 성공했을 것 같지만), MBA에서 얻고 누릴 수 있는 걸 150%, 200% 잘 감당하고 있는 분입니다. 이직으로 바쁜 가운데 이렇게 시간 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1. 자기소개

한국 Big 4 accounting firm에서 financial advisory / consulting 업무를 하다가 미국의 M7 중 하나의 학교에서 MBA를 졸업했습니다. 그 이후에, 미국의 은행에서 finance와 전략쪽 일을 하다가 Fintech회사로 이직하여 다니고 있습니다. 미국에 온지는 10년정도가 되었습니다.


2. MBA 가겠다고 결심한 계기

저는 MBA이전에 외국에서 오래 생활을 해본적이 없었기 때문에 어찌보면 막연한 ‘글로벌’에 대한 갈증이 항상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한국을 벗어나서 더 큰 Market에서 전 세계의 다양한 인재들과 치열하게 일해보고 성장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 목표를 위해서 저에게 가장 맞는 degree가 MBA라고 판단하였습니다.


3. 가장 큰 hurdle/challenge

MBA를 가기위해 GMAT, TOEFL 등 여러가지 관문이 있습니다. Standardized test는 여러가지 prep을 하는 방법이 있고 (학원 등) 한국분들이 비교적 용이하게 통과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하지만 역시 가장 큰 challenge는 에세이였던것 같습니다. 지난 10년간 미국에서 생활하고 일을 해오며, interviewee와 interviewer의 역할을 둘 다 해보니 MBA admission이든, Job interview 든 결국 ‘내가 왜 이 학교/포지션에 가장 잘 맞는 candidate이고 앞으로 서로에게 어떤식으로 value를 (for both sides) 가져다 줄 수 있는가’ 설득하는 과정인 것 같습니다. 문제는 한국에서 쭉 교육을 받다 보면 소위 ‘미국인이 받아들일 수 있는 논리와 narrative로 미국인을 convince한다는 것’을 해볼 기회가 전혀 없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이 부분이 저에게도 가장 challenging 했었고 아마 많은 한국분들이 지원에 어려움을 겪는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4. 지원과정에서 어려웠던 점

대학을 입학, 졸업하고 회사를 다니기까지 어떤 목표를 향해서 갈 때 어떤 것들을 해야 하는지 정보가 부족했던 적은 별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 아마 제 주위의 많은 친구들이 비슷한 목표를 향해 달려가기 때문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그런데 MBA를 준비하면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한 정보가 publicly available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이때부터는 word of mouth로, personal network를 최대한 활용하여 proactive하게 정보와 길을 찾아낼 수 밖에 없었고 이것이 가장 어려운 점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물론 학원이나 이런 곳에서 정보를 주기는 하지만 자기에게 꼭 맞는 길을 찾는 것은 결국 스스로의 searching과 노력이 많이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또 위의 3 번 질문에서 언급했듯이, 에세이를 효과적으로 도움을 받는 길을 찾는 것도 상당히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세상에 하나뿐인 나라는 사람의 스토리를 미국사람들도 끄덕일수 있게 녹여내고 convince하는 작업은 굉장히 정교하고 tailored된 approach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5. 가장 큰 수확

흔히 MBA를 통해 location과 function 모두를 바꾸는 것은 어려움이 있다고 하고, 저도 이 말씀에 동의합니다. 저의 케이스는 location은 MBA 이후 immediately 확실히 바꾸게 되었고 (한국 -> 미국), advisory에서 in-house corporate으로 function도 원하는 쪽으로 gradually switch 할 수 있었습니다 (finance -> strategy). 그것이 가장 큰 수확 이었습니다. 다만 이것이 한번에 이루어진 것은 아닙니다. 일단 미국 취업을 했을때는 ‘foot in the door’로 약간의 function에 대해 희생을 했고, 그 이후 점차 제가 원하는 function으로 점점 갈수 있도록 노력을 해서 옮겨가게된 케이스 입니다.


6. 아쉬운점

미국 취업의 기회가 비자문제로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지난 10년간 여러 후배님들의 케이스들을 보면 계속 열심히 두드려서 결국 원하는 것을 성취해가는 분들도 많이 뵈었습니다. (물론 안타깝게 그렇지 못한 케이스도 많이 보았구요). 제가 드리고 싶은 조언은 한국에서 내가 가졌던 목표가 전부가 아니라 미국에 와서 새로 알게되는 기회들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잡는 마인드를 갖는 것이 참 중요하다라는 것입니다. 저 스스로도 10년전 MBA올때 생각했던 기회들과 지금 제가 가고 있는 길을 정말 너무나도 다른 새로운 길인 것을 느낍니다. 물론 MBA를 올때는 내가 원하는 Plan A를 갖고 계셔야겠지만 Plan B, C, D, E가 ‘열등한’ 옵션들이 아닌 ‘동등하게 좋은’ 기회들임을 인식하고 열린마음으로 적극적이고 주도적으로 다른 기회들도 pursue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7. MBA의 가치, 다시 갈것인가

네. 저는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다시 선택해도 MBA를 갈 것 같습니다. 특히 저처럼 한국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신 분들에게는 글로벌 시장에 대한 눈을 뜨게 해주고 실제로 job market에 부딛혀 볼수 있는 너무나 좋은 기회들을 여전히 제공합니다. 미국 취업이든, 아시아로 돌아오던, 아니면 한국으로 귀국해서 글로벌 관련된 일들을 하시게 되든, 그 2년의 시간자체는 커리어 전체, 인생 전체로 보았을 때 정말 소중한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에세이부분에서 말씀드렸듯이, MBA의 가치라는것도 너무나 개개인별로 unique하고 case-specific한것이고, 그 가치를 만들어가는 것 역시 본인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확실한 목표와 적극성과 열정이 있는 분들에게 MBA는 여전히 숫자로 계산할 수 없는 가치를 제공한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8. 마치며

미래의 커리어에 대한 고민으로 MBA를 고려하며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분들은 이미 주도적이고 적극적으로 커리어를 계획 하시는 분들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그 next step에 대한 결정이 MBA이든 아니든, 더 좋은 길로 가게 되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편안하고 안락한 status quo에서 벗어나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도전하는 분들께 진심으로 응원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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