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A INFO

HOME  >  MBA INFO  >  ADMISSION 관련 정보

ADMISSION

MBA 어드미션 관련 정보를 제공합니다

이미 7만불을 상회하는 MBA 등록금, 올해 인상될까?

박쌤
2021-04-07

지난달, 다트머스에서 2021-2022 MBA 등록금을 동결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이미 다트머스는 미국에서 가장 MBA 학비가 비싼 학교입니다 - 무려 1년에 $77520나 됩니다. 1년 학비만 9천만원 가까이 되는 거죠. 다트머스가 유난히 비싼 것도 아닙니다. 컬럼비아, MIT도 $77,000 이상이고, M7 학교는 모두 7만불 이상입니다. 여기에 생활비를 합치면 싱글인 학생이 혼자 살아도 2년간 2억은 훌쩍 넘는 금액을 쓰게 됩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수업에 상당한 차질을 빚었던 작년 같은 경우, 몇몇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등록금 일부를 돌려달라는 투쟁을 벌였습니다. NYU Stern과 와튼에서는 등록금 반환 청원이 있었고, 와튼에서는 학비 인하안을 거절하는 대신 1200명의 학생들에게 긴급 자금을 지원해 주는 Relief Fund 를 제공했습니다 (1272명의 MBA 학생이 평균 인당 $3695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이 부족하다고 불평하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학생들 입장에서는 다른 학생들과 다른 전문가들과 제대로 된 networking을 할 수 있는 천금같은 1년의 기회도 날릴 뿐더러, 수업도 온라인으로 진행되므로 마치 사이버 대학 다니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으니까요. 다만 학교 입장에서도 울상은 마찬가지입니다. 전기세나 수도세는 좀 아꼈을 지 모르지만, 학교의 가장 큰 비용인 인건비 - 교수와 교직원들에게 나가는 월급 - 은 줄일 수 없으니까요. 또한 학교 내 환기 시스템 등 다양한 공사를 진행한 곳도 많았습니다. 그에 비해 수업외의 다른 수입원이 될 만한 행사 유치나 외부 강의 같은 건 대폭 줄었고요. 물론 탑스쿨들은 엄청난 양의 endownment fund를 이미 가지고 있으니 거기에서 좀 보충을 해야 하지 않겠냐, 라고 항변할 수는 있겠지만 그게 쉽지는 않을 겁니다.


그래서 작년에 등록금 인상은 커녕, 2019년과 동결했는데도 학생들의 비난을 받은 학교들이 올해는 등록금을 인상할까요? 적어도 일부 학교에서는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MIT와 켈로그, 와튼, 예일은 작년에도 이미 등록금을 동결했고, 하버드는 2년 연속 동결한 상태입니다. 학교들이 등록금을 동결 없이 가져가는 건 흔치않은 일인 만큼, 작년에 동결했던 학교들은 올해는 인상안을 꺼내들 수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올 가을은 대부분의 수업이 정상화될 것으로 결정된 곳들이 많고, 현재 미국 백신 접종률을 봐도 수업 정상화가 이상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top 25개 학교의 작년도 등록금과 생활비를 한번 볼까요? 여기에 나온 생활비는 학교들이 제안한 Room & Board 비용입니다 - 즉 최소한으로 잡았다는 거죠. 와튼의 경우 연 $21,050, 월 $1750을 잡고 있습니다. 그래도 살 만한 곳 원룸(스튜디오) 월세가 1000불, 먹고 입고 돌아다니는 데 드는 비용이 $750 정도 될 거로 본 것 같은데요. 이 정도면 정말 최소한의 생활입니다. MBA 들은 모임도 많이 가지고, 자기들끼리 여행도 많이 가고, career trek으로 서부와 뉴욕 등 여러 도시를 다니시는 경우가 정말 많거든요. 남들 하는 만큼만 해도 월 $1500은 월세를 제외한 생활비로만 들고도 남을 것입니다. 어디까지나 싱글의 경우고요. 그러니 여기에 있는 생활비는 정말 최소한으로만 고려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이 표는 등록금이 가장 비싼 순서대로 정렬했습니다.


인간적으로 너무 비싼 거 아니냐? 비싼 거 맞습니다. 2007-2008에 제가 와튼 입학할 때는 일년에 학비가 4만불대였습니다. 12년 사이에 대략 60%가 오른거죠. 그런데 우리는 졸업 이후의 연봉의 추이를 봐야 합니다. 제가 2008년에 IB 에서 인턴할 때, post-MBA hire로 조인하는 신입 사원의 연봉이 $98,000 이었습니다. 사이닝 보너스는 2만-2.5만 정도였고요. (정확한 액수가 기억이 안나네요) 반면 class of 2020 career report를 보면 올해 IB에 조인하는 친구들의 연봉은 $150,000입니다. 사이닝 보너스는 5만이 업계 표준인 것 같습니다. 합치면 보상 역시 60% 이상 오른 셈이죠. 학교들이 등록금을 올리는 데는, 이러한 ROI에 대한 계산이 근거로 깔려 있습니다. 


물론 한국과 미국의 생활비는 차이가 많이 나고, 단순히 액수만 놓고 비교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MBA는 여전히 비용이  크긴 하지만 그만큼 넓은 기회의 문으로 데려가 줄 수 있습니다. 

MBA PARK LLC


BOUTIQUE MBA & GRADUATE SCHOOL ADMISSION CONSULTING | MBA PARK LLC

5637 NORTHUMBERLAND ST PITTSBURGH PA 15217 USA

USA TEL) 1.412.676.5158

KOREA TEL) 82.10.3089.1685

KAKAOTALK ID) MBA911

EMAIL) MBAPARKSSAM@GMAIL.COM